최근 손흥민과 바르셀로나의 이적설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파격적인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현재의 주요 선수들 중 일부를 매각하고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하려는 의도를 밝혔습니다. 이적을 추진하는 방식은 매우 독특하며,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인 데쿠가 이끄는 팀은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매각을 통해 손흥민의 고액 연봉을 해결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파티와 토레스 매각 계획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는 바르셀로나의 중요한 선수들이었지만, 최근 몇 년 간의 부상과 경기력 저조로 인해 바르셀로나에서의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특히, 안수 파티는 '제2의 리오넬 메시'로 평가받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최근에는 플리크 감독에게 중요하지 않은 선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페란 토레스 또한 부상과 경쟁적인 상황 속에서 이전의 전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 두 선수를 매각하여 발생한 자금과 급여를 손흥민에게 돌려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손흥민의 고액 연봉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략입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팀의 주축 선수로 삼아 장기적인 팀 재구성을 이루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의 이적, 쉽지 않은 현실
하지만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결코 간단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으며, 토트넘은 그의 이적을 원하는 팀에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 구단입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을 논의하고 있는 상태로, 그가 팀에 남을 가능성도 크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갈라타사라이, 손흥민 영입 준비
손흥민의 이적설에 대해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유력한 후보인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갈라타사라이의 전략도 바르셀로나와는 다른 방향으로, 손흥민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다시 한번 불확실해졌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젊은 선수 선호
바르셀로나는 장기적인 팀 재구성의 일환으로 더 어린 선수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손흥민은 이미 30대에 접어든 나이로, 바르셀로나가 추구하는 젊은 선수층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나이 문제 역시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고려할 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 여부는 현재로서는 여러 변수가 얽혀 있는 복잡한 상황입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파격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토트넘의 이적료 요구, 손흥민의 계약 연장 가능성,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젊은 선수 선호 등의 변수들이 얽히면서 이적이 성사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손흥민의 이적설은 앞으로도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겠지만, 실제 이적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